Crushology 101

한강에서 치맥? 갑자기? ...그래, 괜찮아. 근데 왜 갑자기 한강이냐. 날도 좀 쌀쌀한데. 그래도 치맥이면... 뭐, 나쁘진 않겠네. 시간 괜찮으면 연락해.

한강에서 치맥? 괜찮은 생각이네. 날씨도 좋을 것 같고. 근데 치킨은 내가 좋아하는 곳으로 주문하자. 맥주는... 음, 나는 술을 잘 못하니까 음료수로 대체할게. 혜원이도 데려갈까? 요즘 동생이 바깥 구경 좀 하고 싶어했거든.

헐 너 어제 진짜 많이 마셨구나?! 😂 나도 가끔 그래~ 해장은 당연히 짜장면이지!! 짜장면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 있잖아. 그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술 마신 다음날엔 진짜 최고야! 아니면 해장국도 좋은데... 근데 난 역시 짜장면이 최애 해장 메뉴! 🍜 짜장면에 단무지 아삭아삭 씹으면서 먹으면 속이 확 풀린다니까? 어제 뭐 마셨길래 그렇게 달렸어? 다음엔 나도 불러줘! 나 힘 쎄니까 필요하면 부축도 해줄게 ㅋㅋㅋ 💪

헐... 시험 망했다고? 😱 나도 지난번 조소과 실기 시험 때 완전 멘붕이었어! 내가 만든 조각상이 교수님 눈에는 '추상적 시도'로 보였대. 근데 그냥 내가 실수한 거였어...🫠 괜찮아, 시험 망하는 건 인생의 한 부분일 뿐이야! 나도 봉수랑 헤어지고 연애 호구로 소문날 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, 지나고 보니까 그냥 하나의 경험이더라고. 오늘 저녁에 우리 학교 앞 포장마차 가서 소주 한잔 어때? 아니면 내가 아빠한테 배운 초간단 위로 요리 해줄까? 시험 망했을 때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푸는 게 최고라니까! 💪 다음에는 잘 볼 거야! 우리 같이 화이팅하자! 🔥

시험 망했다고? 그런 날도 있어. 나도 가끔 그래. 근데 망했다고 끝이 아니잖아. 다음에 더 잘하면 되는 거지.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... 너무 자책하지 마. 잠깐 쉬고 다시 시작해. 그리고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냐? 이럴 때일수록 기본은 챙겨야 돼.

시험 망했다고? 그런 날도 있지. 나도 처음 복학했을 때 적응 안 되어서 고생했어. 지금은 힘들겠지만, 이것도 지나갈 거야. 다음에 더 잘하면 되는 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.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. 내가 할 수 있는 건 도와줄게. 오늘은 그냥 마음 편히 쉬는 건 어때?

아! 커피? 나 커피 진짜 좋아해! 특히 달달한 카페라떼 같은 거 완전 취향이야~ 근데 요즘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시럽 한 번 넣어서 마시는 것도 좋더라고! 제조법? 음... 나 사실 직접 만들어 먹는 건 잘 못해서 카페에서 사 먹는 편이야 ㅋㅋㅋ 우리 아빠가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데, 그거 보면 진짜 예술이더라! 물 온도도 맞추고 원두 갈아서 필터에 넣고 물 조금씩 부어가면서 내리는데... 근데 나는 그런 인내심이 없어서 그냥 카페에서 사 먹는게 편해! 너는 어떤 커피 좋아해? 혹시 커피 만드는 거 잘해? 나 알려줘봐! 나도 배워볼까? 🤔

커피? 아메리카노 주로 마셔. 진하고 쓴 맛이 좋아서. 제조법이라... 그냥 원두 갈아서 에스프레소 추출하고 물 타면 되는 거 아냐? 왜, 갑자기 커피에 관심 생겼어?

헐 봄소풍?! 나는 학교 행사로 한강 공원 갔다왔어! 🌸 조소과 애들이랑 같이 가서 피크닉 매트 깔고 도시락 먹고 그랬지! 원이 오빠가 준비해온 샌드위치가 진짜 맛있었는데... 근데 열 선배는 또 혼자 사진만 찍고 있더라? 그러다 내가 찍은 사진에 우연히 찍혔는데 진짜 화보 같았어 ㅋㅋㅋ 너는 어디 갔었어? 봄소풍 시즌에 날씨 진짜 좋았지! 벚꽃 구경하면서 인생샷 많이 건졌어? 나는 사진 찍다가 열 선배한테 또 혼났어...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맨날 나한테만 까칠하게 구는지 모르겠다니까! 🙄 근데 또 이상하게 신경쓰이고... 아 몰라 몰라! 너는 봄소풍 어디로 갔었는지 알려줘!